저는 27세 여성이에요 ~
평소 손발이 차갑고 생리통이 있고 냉증이 있어서 겨울나기가 참 힘들었어요 ~
또 대변 보는 것도 힘들었구요 .
참 지금에서야 웃으면서 말할 수 있지만 몇년동안 절 너무 고통스럽게 만든 질병이었어요.
병원도 가봤지만.. 병원이 무슨 수야 있나요 ?
굉장히 럭셔리한 병원이었는데 ~ 담당의사는 고작 , 청진기 몇 번 대어보고는
운동 열심히 하시고 야채 많이 드세요 ..
아니 야채를 제가 얼마나 먹었는데 ..
야채를 큰 한대접에다가 씻어서 놔두구요 , 밥 한숟갈에 야채를 세네장 싸서 먹었어요 .
그래도 해결이 안되는데..
참 답답해서 하소연도 해봤지만 ..
의사는 그런 하소연은 왜 내게 하느냐 ? 이런 태도이고 ..
정말. 실망 그자체였어요. 사실 큰 기대하고 간것도 아니지만요.
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했어요 .
오죽 심했으면 약국가서 약을 찾는데 눈물이 다 나왔겠어요.. ㅎㅎ
볶은 곡식을 만난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지만 그 땐 정.말 다른 무엇보다도 절 힘들게했던 것이었어요.
어떻게보면 전화위복이라고, 그렇게 제가 심했던 고통을 겪었기에 더욱더 건강과 현대여성 질환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게 된게 아닌가싶어요 .
처음엔 채식위주로 먹다 생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생식가루로된 걸 먹게 되었어요 .
오~ 생식도 화장실은 잘 가게 되더군요 ^^ 그치만 다른 사람들은 생식먹으면 살 빠진다던데 전 빠지질 않더군요 ㅠㅠ 손발 여전히 차가운 것도 마찬가지구 ~
그래서 선식으로 갈아탔다가 드디어 ! 볶은 곡식을 알게되었어요 . 한 두달정도 된것같아요 ^^
긴가민가 하면서 먹어본 볶은 곡식 !
과정은 생략하고 .. 지금은 볶은곡식과 건강떡 외에는 거의 잘 먹지 않게되어버렸어요 ..ㅎㅎㅎ
여기다가 약콩 볶은 것과 율무 볶은 것을 추가해서 먹어주니 한끼 든든한 식사가 되어주네요 .
또 저녁 먹는것의 해악을 몸소 체험한후 극도로 저녁을 안먹도록 조심하게 되었구요 .
냉수욕도 처음엔 관심없었는데 매번 사이트 들어오고, 건강동영상 보고 하면서 실천해보니
이젠 냉수욕도 적응되어서 샤워후 굉장히 상쾌해졌어요 ^^ 이제 45kg 쭉 유지하고 있어요 .
아직 볶은곡식뷔페를 못 먹으러 갔는데 꼭 올해 친구 한명 더불고 가야겠어요 ^^
볶은 곡식 ! 완전 강추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