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어디가 아프든지 피가 몸을 고친다. 그러므로 어디가 아파서 무엇을 먹는 것이 아니다. 좋은 피가 만들어지고 잘 순환되게 하는 데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
“좋은 건강을 유지하려면 좋은 피가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피는 생명의 흐름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파손을 복구하며 몸에 영양을 공급한다”(CDF No, 136).
인간의 과학이 지구를 오염시키고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기상이변이 생기고 환경과 질서가 파괴되고 있다. 농약과 화학비료가 지배하는 농업은 땅과 하천을 오염시킨다. 지구의 정화 능력이 한계에 달한 상태다. 이런 환경에선 인체를 회복시키는 피가 생명력이 없고 육체에 건강을 주지 못한다.
햇볕과 물과 공기는 생명 존재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지구촌 전체가 신음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 있었던 천연계는 찾아가야만 있는 존재가 되었다. 생명력 넘치는 천연계를 가장 가까이 접하고 살 수 있다면 가장 행복한 삶이요 인생이다.
소음과 공해 그리고 잠들지 않는 도시의 환경은 우리의 생명에 건강을 약속해 주지 못한다. 쉽게 돈을 벌 수 있고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것 같아 도시로 몰려들지만 도시는 인간 타락과 마음의 고통 그리고 질병의 온상이다.
음식과 물은 공급해 먹고 마실 수 있지만 생명되는 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기는 가져와서 호흡하지 못한다. 주말만 되면 천연계를 찾아 나가는 자동차의 긴 행렬을 본다. 잠시 산천을 보고 맑은 공기를 호흡하기 위해 고속도로에서 고생하는 많은 사람, 그들이 항상 천연계 가운데 살 수만 있다면 좀 더 행복할 것이다.
도시의 소음과 공해를 멀리 떠난 천연계를 접할 수 있는 곳에 자신의 거처를 삼고 경쟁하지 않는 소박한 삶에 만족한다면 건강과 행복은 우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땅이라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신 11：11, 12).
“하나님의 백성들은 진리로 자신의 몸과 혼과 영이 거룩하게 되면서 은혜 아래서 자라날 곳에 자신을 두어야 한다”(CDF No, 37).
“창조주께서는 우리의 첫 조상들을 위하여 그들의 건강과 행복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택해 주셨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첫 조상에게 정해 주신 생활 계획에는 우리를 위한 교훈이 있다. 병자들은 천연계와 밀접히 접촉하게 해 줄 필요가 있다. 천연계 속에서 전개하는 옥외 활동은 무기력하고 거의 소망이 없는 환자들에게 놀라운 일을 해 준다”(MH 261, 262).
“천연계는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의사이다. 옥외 활동은 많은 환자에게 필요한 유일의 치료법이다.”(MH 263, 264).
“환자들이 옥외에서 내내 지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MH 264, 2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