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사람은 몸에 좋다는 영양가 있는 음식을 찾아서 먹는다. 하지만 대부분 병이 든다.

소는 풀만 먹어도 건강하다. 이것은 소의 위와 소화기관에 있는 소화효소와 미생물이 소의 몸에 필요한 모든 단백질과 당분 그리고 그 외 모든 영양소를 만들기 때문이다.

인체도 동일하다. 인체 내에는 먹은 음식을 분해하고 동화시키는 소화효소가 있고 필요한 영양소와 각종 생명 물질을 만드는 미생물이 400여 종이나 장속에 살고 있다.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비타민C는 미생물 배양을 통해 만들어진다. 페니실린은 푸른곰팡이에서 얻어진다. 콩의 단백질은 콩의 뿌리혹박테리아로부터 만들어진다. 이와 같이 사람은 자신의 소화기관에 맞는 곡류 중심의 식사를 하고 저녁을 금하여 산소가 장에 충분히 공급되면 장내 호기성미생물에 의해 인체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와 각종 생명 물질이 만들어진다.

우리가 어떤 음식이 몸에 좋다고 논할지라도 각자가 보는 대변이 그 사람이 먹은 음식이 맞고 틀림을 증거할 것이다. 만일 육류나 생선, 채소 등을 많이 먹는다면 장내에서 부패되어 악취가 심한 대변을 보게 될 것이다. 반면 곡류 중심의 올바른 음식과 산소의 조화를 통해 인체는 모든 영양소와 인체에 무해한 면역 물질 등의 생명 물질을 자체적으로 생산하여 인체의 건강을 지켜 줄 것이다.

“신선한 공기는 체내에 흐르는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준다. 신선한 공기는 몸을 상쾌하게 해 주고, 강인하고 건강하게 하며, 마음을 평화롭고 온화하게 해 준다. 식욕을 돋우어 주고 음식을 완전히 소화할 수 있게 하고 단잠을 자게 해 준다”(HL No,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