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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선볶은곡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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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의 법칙

 지구의 공기는 대부분 질소와 산소로 구성된다.

공기층으로 둘러싸인 지구의 대기권은 지상 1000까지이지만 대부분의 공기(99%)는 지상 30이내에 존재한다. 이것은 지구의 중력에 의해 지표면으로 당겨지기 때문이다. 지표면에 가까울수록 중력에 의해 기압이 높아진다. 이 압력은 가로 세로 1넓이에 10톤의 무게가 가해지는 것과 같다. 인체는 이러한 압력을 받으면서 생명활동을 할 수 있는 생명체이다. 헨리의 법칙에 의하면 기체는 기압이 높고 찰 때 액체 속에서 잘 녹는다. 맥주나 사이다를 컵에 따라서 상온에 두면 기체가 다 날아가 버린다. 김 빠진 맥주나 사이다가 된다. 기체는 찰 때 액체 속에 잘 녹아든다. 수면 중에 높은 기압의 차고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고 자는 야외 수면은 산소 흡입을 최대한 증가시켜 인체를 회복시킨다. 차가운 공기는 밑으로 내려오고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간다. 차가운 공기는 밀도가 높고 무겁다. 뜨거운 공기는 밀도가 낮기(가볍다.) 때문이다.

 

산소 탱크 이승엽?

<3600만원 짜리 산소 캡슐서 하루 1시간씩 피로 풀어>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산소 요법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28일자에 왼손 엄지 손가락 부상에 시달리던 이승엽이 최근 450만 엔(3,600만 원)짜리 산소 캡슐<사진>을 구입, 자택에서 매일 1시간 정도 캡슐에 들어가 피로를 풀고 있다라고 전했다.

산소 캡슐은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L.A. 갤럭시)2002·일 월드컵을 앞두고 발목이 골절된 뒤 사용해 빠른 회복을 보이면서 널리 알려졌다. 일본 야구 선수 중엔 한신의 가네모토, 메이저리그 보스턴의 마쓰자카 등이 애용하고 있다.

산소 캡슐의 효능 원리는 캡슐 안의 기압을 평지의 1.2배 정도로 높인 뒤 산소를 주입하는 것. 고농도의 산소가 혈액 속에 잘 녹아 들어 피로의 원인이 되는 젖산을 빨리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승엽은 지금까지 휴일에 도쿄의 치료원에서 산소 케어를 받다가 아예 기기를 집에 들여놓을 만큼 열성을 보이고 있다. 그는 산케이 스포츠에 정말 피곤이 가신다. 캡슐에 들어갔는지 안 들어갔는지에 따라 다음날의 컨디션이 상당히 다르다.”라고 밝혔다. 이승엽은 정규 리그 마지막 두 경기인 2일 야쿠르트, 3일 요코하마전에서 3년 연속 30홈런과 정규 리그 우승을 노린다.

<2007. 9. 29.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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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홍영선

등록일
2013-09-06 10:52
조회
9,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