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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선볶은곡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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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원인

 세포 중 증식력이 강하며 전이성(metastasis)이 높아 생명을 위협하는 것을 악성 종양이라고 한다. 정상 세포는 생성·분열·증식의 질서 속에 수명을 마치지만 암은 질서를 깨뜨리고 계속 증식한다. 암의 어원은 히포크라테스가 게(kankinos)라는 명칭을 쓴 것에서 유래한다.

암의 표면이 게 껍질 같고 게처럼 옆으로 잘 퍼져 나간다는 데 의미를 두었다. 이것은 영어로 암을 뜻하는 ‘Cancer’ 이다. 한국에서는 유방암이 바위처럼 딱딱하다는 뜻에서 유래하여 암()이라고 한다.

암의 종류는 수없이 많고 그 형태가 다양하다. 그 원인은 내인성과 외인성으로 나누어 구분한다. 외인성은 피르호(Virchow R. 독일의 병리학자)의 자극설이 유명하다.

세포 조직에 만성적으로 자극을 주게 되면 암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일본의 야마기와 가스 사부로(山極勝郞)와 이티가와 고이찌(市川厚一)1914년 콜타르를 토끼의 귀에 1년 이상 발라서 세계 최초로 실험 종양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외인성에 의한 발암 원인은 환경 물질에 관한 것이 가장 많다. 오염된 환경 속의 발암물질은 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그 숫자가 많이 증가했지만 그것이 발암 원인인가에 대하여 강력한 관련성을 입증하기 어려워 인정하는 비율이 낮다.

암의 내인성 원인으로는 방부제, 표백제가 든 가공식품외 소화기관이 수용할 수 없는 육류, 생선, 어패류 등과 소화기관을 만성적으로 자극하는 고추, 마늘, 커피, 향신료 등이다. 또 과식과 불규칙적인 식사, 일찍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생활습관의 불균형으로 인한 호르몬의 부조화 등이다.

 

차와 커피와 육식은 즉각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독성이 있는 자극제의 영향으로 인해 신경계가 흥분되는데, 어떤 경우 지성이 한동안 활력을 얻는 것처럼 느껴지고 상상력이 활발해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HL No,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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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홍영선

등록일
2013-09-17 12:35
조회
1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