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산소가 1%만 부족하여도 무기력과 두통, 어지러움을 느낀다. 오늘날 대기 중 산소의 평균 농도는 19~21%이다. 공해가 심한 대도시는 12~15%까지 떨어진다. 나무가 울창한 숲 속은 21~23%까지 산소가 존재한다. 인간의 먹거리를 위해 거대한 나무숲이 잘려 나가고 지구 산소량의 70%를 공급하는 바다가 망가지고 있다.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자고 하지만 인류의 삶의 패턴은 하나뿐인 지구에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립공원, 도립공원, 해상공원을 정하여 보호하며 환경 감시단이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적 한계를 느낄 뿐이다. 산소방이 생기고 산소캔을 통해 산소를 흡입하는 것이 보편화 되어 간다. 집이나 자동차 안에 산소 발생기를 설치하기에 이르렀다.
이제 우리는 산소가 충분한 공간에 자신을 두는 삶을 살아야 한 다. 원래 이 지구는 거대한 압축 산소 탱크 안에서 존재하였다. 인간의 역사가 그것을 망쳐 버렸다. 이제라도 우리는 너무나도 흔하여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던 산소나 충분한 공기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과거에는 산소가 충분한 공기가 우리를 찾아왔고 우리 곁에 있었지만 이제는 산으로, 바닷가로 가야만 신선한 공기를 접할 수 있다. 만일 산소가 하루에 5분씩 중단된다면 지구는 얼마나 살기 힘든 곳이 될까?
우리 각자가 앓고 있는 질병의 대부분이 음식의 부절제와 산소 부족으로 본다면 우리는 새로운 인생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공기는 몸 전체에 전기력을 주는, 하늘이 거저 주는 축복이다”(HL No,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