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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료

<자체 회복력>

오뚝이는 넘어져도 본래의 자세로 되돌아간다. 인체 또한 병든 상태에서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되기 위한 자체 회복력이 항상 작용되고 있다. 이것은 상처가 아물고 피로가 회복되고 건강이 증진되는 것을 통해 누구나 알게 되는 사실이다.

 

칼에 베인 상처를 꿰매고 부러진 뼈를 붙여 놓는 것은 사람이 하지만 그것을 완전하게 회복하는 것은 인체 스스로가 한다. 우리는 인체 스스로가 자신의 몸을 회복시킬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인체는 타고난 생명력을 통해 인체를 돌보지만 만일 건강 생활에 해로운 환경에서 각종 부절제한 생활로 인해 자신의 생명력을 계속 고갈시키면 타고난 수명대로 건강하게 살지 못하고 병들고 죽게 된다.

 

이 세상에는 자신의 생명력을 증진시키는 어떠한 약도 없음을 알아야 한다. 인체를 구성하는 올바른 먹을거리와 신선한 공기, 육체적 활동을 통한 혈액순환, 회복을 위한 수면 등의 조화로운 삶은 병든 몸을 회복시키고 건강한 삶을 유지시켜 준다.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자신에게 스스로 회복될 수 있게 기회를 주는 것이 자연치료이다. 대부분의 병든 사람들은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인체 스스로가 건강을 회복한다고 믿지 않는다. 인체가 요구하는 올바른 생활 습관이 무엇인지도 모를 뿐 아니라 이러한 방법으로 병이 낫는다는 것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한번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저들 각자가 신체의 요구와 관계없이 무슨 음식이 건강에 좋다는 소문에 의해 생각 없이 그것을 받아들이고 먹는다. 또 자신의 변질된 식욕에 의해 입맛이 요구하는 대로 먹는다. 이것은 단적으로 말해 연비가 좋다는 이유로 휘발유 엔진에 경유를 넣는 것과 같다. 새는 즐겁게 노래하는데 우리는 새가 운다고 말한다. 모든 것을 깊이 생각하고 올바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신이 고치고 의사가 치료비를 받는다”(프랭클린).

대체로 약은 효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자가 가장 훌륭한 의사다”(프랭클린).

    

 

 <자연치료의 장애물>

인삼, , 각종 영양제, 그 외 수많은 건강 보조 식품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또 각종 약들이 병을 고쳐 준다고 믿는다. 물론 어떤 경우 한시적으로 지혜롭게 약물 사용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저들의 건강을 보장해 주는 생명의 법칙을 어겨서 병이 들었으므로 건강 법칙을 올바로 지켜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그 대신 저들이 유혹받는 대로 좋다고 생각하는 음식이나 건강 보조식품, 약물의 사용이 병을 고쳐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것들은 인체가 회복되는 데 더욱 큰 걸림돌만 된다.

 

소화가 안 될 때 처음 먹는 소화제는 참 신통한 효과가 있다. 계속 소화제를 먹는 사람은 소화제의 효험을 별로 느끼지 못하면서 몇 년, 몇 십년간 소화제만 계속 먹는다. 소화제가 계속 들어오면 인체는 소화액을 분비할 이유가 없어 소화액을 분비하는 기능은 쇠퇴하여 간다. 이것이 소화제를 계속 먹는 이유다. 또 계속적으로 농축된 영양제를 먹는다면 인체는 음식물에서 영양소를 흡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다리에 골절상을 입어서 계속 목발을 짚고 다니다가 목발을 버리고 두 다리로 걸으려고 하면 처음에는 잘 걸어가지 못한다. 그동안 사용하지 않은 근육이 무력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계속 목발을 짚고 다리를 사용치 않는다면 영구적인 불구가 될 것이다. 당뇨 환자에게 당뇨약을 투여하면 경구용 당뇨약이나 인슐린은 세월이 갈수록 늘어나지 줄어들지 않는다.

 

당뇨약의 계속적인 투여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을 필요 없게 만들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을 퇴화시켜 버린다. 혈압약, 수면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진통제 등 각종 약물 또는 영양제, 건강 보조 식품 등은 인체가 해야 할 일들을 대신하게 함으로 신체의 기능을 무력화하여 스스로 회복할 수 없는 불구로 만들어 버린다. 자연치료라는 것은 올바른 습관을 유지함으로 인체에게 회복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특히 저녁을 굶고 일찍 수면을 취하므로 인체의 생명력이 수면 중에 인체를 정상적인 몸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인체의 회복은 수면 중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만일 저녁을 먹는다면 인체의 생명력은 수면 중에 음식을 소화하느라 모든 신체의 기관들을 작동시켜서 어떤 것도 회복되지 못하게 한다.

 

백 명의 의사를 부르기 전에 저녁을 굶어라”(스페인 격언).

아침을 잘 먹고 점심은 친구와 나눠 먹고 저녁은 원수에게 주라”(러시아 격언).

 

저녁을 굶는다면 합당한 음식 외에 각종 영양제, 보조 식품, 대부분의 모든 약물을 끊고 회복될 수 있다. 만일 환자들이 자신의 몸에게 기회를 준다면 하늘이 부여한 생명력으로 인체 스스로가 회복되는 자연치유의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인체는 몸 안에 축척된 노폐물을 몸 밖으로 제거해 버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며, 인체의 작용을 홀로 버려두었더라면 하늘의 평범한 축복들, 곧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등의 도움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2 SM, 450).

몸 자체가 충분한 치료자입니다”(HL No,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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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홍영선

등록일
2013-06-12 11:16
조회
12,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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